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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뚜두비 작성일20-11-18 11:58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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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풍자 코드로 읽는 도스토옙스키 단편선·다정한 매일매일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 꿈속에서도 깨어나서도 = 아쿠타가와상 수상 작가인 시바사키 도모카의 장편소설. 노마문예신인상을 받은 작품으로 영화 '아사코'의 원작이기도 하다.

우연히 마주친 남자 바쿠를 사랑하게 된 아사코. 그러나 속내를 알 수 없는 남자 바쿠는 어느 날 아사코의 곁을 떠난다. 그런데 3년 뒤 바쿠와 너무나 닮은 료헤이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아사코 앞에 바쿠가 다시 나타난다.

외모는 닮았지만, 성격은 다른 두 남자 사이에서 아사코는 어떤 선택을 할까. 소설은 아사코의 시점에서 이 묘한 관계를 때로는 사색적으로 때로는 충동적 감정선에서 풀어간다.

양윤옥 옮김.

폭스코너. 352쪽. 1만4천 원.




▲ 웃음과 풍자 코드로 읽는 도스토옙스키 단편선 = 한국과 러시아 수교 30주년을 기념한 '5+5 공동번역 출간 프로젝트' 다섯 번째 작품집이다.

러시아 대문호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토옙스키의 단편들 가운데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작품들을 엄선했다.

거장의 유머와 풍자가 흐르면서도 인간의 욕망과 허위의식을 파헤치는 날카로운 시각이 공존한다.

'남의 아내와 침대 밑 남편', '아홉 통의 편지로 된 소설' 등 모두 6편의 단편소설과 함께 시도 17편 실었다.

걷는사람. 416쪽. 1만5천 원.




▲ 다정한 매일매일 = 현재 가장 주목받는 국내 소설가 중 한 명인 백수린이 처음 펴낸 산문집. 부제는 '빵과 책을 굽는 마을'이다.

일간지에 3년간 격주로 연재한 글들을 모아 보완하고 새로 쓴 글들을 추가했다. '빵과 책'을 매개로 작가가 애착을 갖고 지켜본 삶의 풍경을 글로 엮었다.

백수린은 2011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다. 소설집 '여름의 빌라', '참담한 빛', 중편 '친애하고, 친애하는' 등이 있다. 젊은작가상, 문지문학상, 현대문학상 등을 받았다.

작가정신. 240쪽. 1만4천800원.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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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을 이끈 요하힘 뢰브 독일축구대표팀 감독.
독일은 무승부만 해도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최종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었다. 하지만 독일은 18일 스페인에 0-6으로 굴욕적인 역사적 패배를 당했다.
18일(한국시각)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4조 6차전 스페인과의 원정 경기에서 였다.
6골차로 대패한 것은 제2차 세계대전 이전인 1931년 5월 이웃 국가 오스트리아에게 패한 이후 89년 만이다.
독일대표팀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는 경기 후 독일 TV ARD와 가진 인터뷰에서 "내 경력에서 가장 쓰라린 패배는 아니다. 하지만 확실히 가장 큰 패배 중 하나일 것이다"며 " 우리는 그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 스페인은 우리에게 공격 방법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독일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서서히 내리막길을 걷고 있었다. 그 최저점을 보여준 것이 스페인에게 당한 이번 패배일 수 밖에 없었다. 2016년 유로 4강전과 2017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그리고 U21 유럽선수권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것이 오히려 악재가 된 셈이다.
요하힘 뢰브 독일축구대표팀 감독에 대한 실망이 잇따랐다. 뢰브 감독은 독일 대표팀 역사상 처음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에도 0-2로 파해는 수모를 당했다. 그 후 독일은 UEFA 네이션스 리그에서 강등됐다. 독일은 UEFA 이 대회 방식을 일부 개편, 4개 팀을 늘려 겨우 1부 리그에 남았다.
그동안 뢰브 감독은 선수들과 장난을 치고 2014년 월드컵 우승에 기여했던 멤버들을 쫓아냈다. 토니 크로스와 마누엘 노이어가 남게된 반면 토마스 뮐러, 제롬 보텡, 마츠 훔멜스는 탈락시켰다. 당시 결정을 두고 논란이 크게 벌어지기도 했다. 뮐러와 보텡은 지난 여름 바이에른 뮌헨의 트레블 우승에 수훈을 세웠다.
공격수 세르쥬 나브리는 "우리는 그들을 잡을 수 없었다. 스페인은 이길 만했다. 스페인은 잘했고, 우리는 잘하지 못했다. 우리는 이제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안다. 스페인을 상대로 이렇게 크게 패하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고 밝혔다.
독일축구전문가는 이날 경기는 바이에른 뮌헨이 지난 11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5대 1로 완패한 것과 비슷하다고 분석헀다. 당시 바이에른 뮌헨은 프랑크푸르트를 이길 수 있는 실력은 분명히 갖고 있었다. 하지만 이기기 위한 마음을 전혀 보이지 않았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었다. 이날 독일 축구대표팀도 그라운드에 나선 11명의 선수들은 스페인의 맹공에 맞서기 위한 의지와 열망이 부족했다. TV 카메라는 경기 내내 뢰브 감독의 얼굴을 자주 비추며 결과에 대한 불신과 절망감을 부각시켰다.
뢰브 감독은 경기 후 "거취에 대해 여러 사람에게 물어봐야 한다"며 "지금은 설명하기가 곤란하다. 모든 것이 잘못됐다. 스페인은 더 빠르고 더 정밀하게 경기를 했다. 우리는 기회가 없었다"고 말했다.

[김학수 마니아리포트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앵커]

국내 조선업체들이 연말에 접어들면서 막판 뒷심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최근 잇달아 대형 수주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윤성훈 기자, 우리 조선업계의 수주 실적 어떻게 되나요?

[기자]

한국조선해양은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초대형 원유 운반선 10척에 대한 수주 계약을 따냈다고 어제(17일) 밝혔습니다.

수주 금액은 약 9,857억 원입니다.

삼성중공업도 마찬가지로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3척의 초대형 원유 운반선 수주를 따냈습니다.

약 1,946억 원 규모인데요.

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의 막판 수주로 연간 수주 목표액 달성률이 각각 57%, 15%로 올랐습니다.

[앵커]

연간 수주 목표액 달성률이 그리 높지는 않아 보이는데요?

[기자]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누적 세계 선박 발주량은 지난해보다도 50% 가까이 줄어들면서 조선업황이 더 악화됐습니다.

하지만 이런 가운데서도 국내 조선업계는 선방하고 있는데요.

지난달 우리 조선업계는 세계 선박 수주 1위를 기록했습니다.

넉 달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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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국내 조선업계는 지난달 세계 선박 발주량 중에서 70%가량을 휩쓸었습니다.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한 중국과 핀란드를 여유롭게 따돌렸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앞으로 추가 수주 전망은 어떻습니까?

[기자]

국내 조선사들은 올해 안으로 추가 수주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모잠비크, 나이지리아 등으로부터 LNG선, 쇄빙 LNG선, 탱커선 등의 추가 수주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국내 조선업계는 연말까지 추가 수주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입니다.

SBSCNBC 윤성훈입니다.

윤성훈 기자(yyy@sbs.co.kr)
정치 행보 재개 :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이 1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의원 모임에서 정치개혁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정치 행보 재개 :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이 1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의원 모임에서 정치개혁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초선 모임에서 강연

“양당 변화 없으면 제3 지대로

감당할 일 있으면 감당하겠다”

국민의힘 입당에는 거부 의사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이 18일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와 관련해 “제 역할을 깊이 고민해서 감당할 일이 있으면 감당하겠다”라고 말했다. 금 전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이 주최한 국회 강연에서 “양당이 변화하지 않는다면 제3지대로 갈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에 입당하지 않고 제3 지대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나서겠다는 뜻으로, 정치권에선 사실상의 서울시장 출마 선언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금 전 의원은 강연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깊이 고민하고 있다”며 “집권 여당의 독선과 오만을 깨고 상식에 맞는 합리적인 정치를 복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에) 반대하는 세력이 모두 힘을 합해 서로 변화하고 양보하는 게 좋은 시나리오”라고 강조했다.

금 전 의원은 국민의힘 입당에 대해선 “민주당을 탈당해 바로 국민의힘에 들어가서 당내 경선을 한다는 건 아무리 어떤 설명을 붙여도 국민 보기에 좋아 보이지 않을 것”이라며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는 국민의힘의 외연확장 방식에 대해 “누구를 끌어들인다는 시각은 지극히 자기중심적인 용어”라며 “반문연대 만들어서 여러 세력과 인물을 얼기설기 섞어 세우는 것만으로는 달라지지 않는다. 야권도 변화하고 연대해 국민이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향후 국민의힘과의 야권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지를 남겼다. 금 전 의원은 “선거를 앞두고 여러 협력과 검증 방법이 있는데, 그 방식을 정하는 데 있어선 충분히 말씀드리고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양보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나름의 역할을 찾을 것이지만, 국민의힘은 나름의 역할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 전 의원은 “야당이 지지층만 가지고 싸우면 백전백패”라며 “스윙보트라고 불리는 중도에도 호소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금 전 의원의 발언을 두고 정치권에선 ‘박원순식 제3 지대 모델’이 거론됐다. 고 박원순 전 시장은 2011년 민주당에 입당하지 않은 채 박영선 민주당 후보 등과 경선해 ‘시민 후보’가 된 뒤 서울시장에 당선됐다. 야권 관계자는 “제3 지대 모델은 높은 지지율과 탄탄한 지지기반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성공하기 쉽지 않은 방식”이라고 했다.
미국이 구축함에서 신형 요격미사일을 발사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격추하는 시험에 처음 성공했다. 미국과 일본이 공동 개발한 해당 미사일은 조만간 일본에도 배치돼 동아시아, 태평양, 미 본토로 이어지는 대북 미사일 방어망을 더욱 촘촘히 만들 것으로 관측된다.


16일(현지시간) 하와이 북동부 해상에 있는 존 핀 해군 전함에서 SM-3블록2A 요격미사일이 발사되고 있다. [사진 미 미사일방어청]
미국 미사일방어청(MDA)은 지난 17일(현지시간) 해군 함정에서 쏘아 올린 SM-3블록2A로 모의 ICBM을 요격하는 시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MDA에 따르면 가상 ICBM은 16일 오후 7시50분쯤 남태평양 마셜군도에 있는 콰절레인 환초의 로널드 레이건 탄도미사일 방어시험장에서 발사됐다. 이후 이지스 탄도미사일 방어시스템 장비가 장착된 미 해군 구축함 '존 핀'(DDG-113)은 지휘통제전투관리통신(C2BMC) 체계를 통해 추적 데이터를 받은 뒤 신형 요격미사일 'SM-3블록2A'을 쏘아올려 가상 ICBM을 격추했다.

미 미사일방어(MD) 체계의 두뇌에 해당하는 C2BMC는 적 미사일의 움직임을 정교하게 파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MDA는 “하와이 방어 시나리오 중 하나인 C2BMC를 통한 원격전투 능력이 활용됐다”고 설명했다. FTM-44로 명명된 이 시험은 당초 지난 5월 실시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일정이 미뤄졌다.

이번 시험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해상 함정에서 요격 미사일이 발사됐다는 점이다. 미국은 2017년 5월 지상발사 요격미사일로 ICBM을 격추하는 시험에 처음 성공한 뒤 이를 꾸준히 발전시켜왔다. 그 결과 미국의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와 일본의 미쓰비시중공업이 함께 개발한 SM-3블록2A로 함정 요격이 가능하다는 점을 이번에 처음 입증했다.

존 힐 미사일방어청장은 “이지스함의 SM-3블록2A 프로그램과 관련, 이번 시험 결과는 믿을 수 없는 성취이자 중요한 이정표”라며 “해상 기반 요격 시스템이 예상치 못한 미사일 위협에 대항하는 대비책을 제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국과 일본 등 외신은 북한에 초점을 맞춰 이번 시험을 해석했다. AP통신은 “이번 요격 시험 성공이 북한의 특별한 관심을 끌 것 같다”고 관측했다. 교도통신도 “ICBM 개발을 추진하는 북한을 겨냥해 미국 하와이와 본토의 방어 능력을 보여주는 의도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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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평 기자 lee.keunp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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