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파워볼,파워볼실시간,실시간파워볼,1.97배당,파워볼전용사이트,파워볼게임사이트,홀짝게임,파워볼게임,파워볼엔트리,파워사다리,동행복권파워볼,하나파워볼,엔트리파워볼,파워볼사이트,키노사다리,키노사이트,엔트리사이트,파워볼하는법,파워볼분석,파워볼사다리,파워볼,나눔로또파워볼,네임드파워볼,앤트리파워볼,파워볼재테크,파워볼중계,연금복권당첨번호,라이브스코어,스포츠토토,토토사이트,네임드사이트,파워볼결과,돈버는사이트,엔트리게임,파워볼픽스터,사다리게임,파워볼픽,파워볼당첨번호,파워볼구매대행,파워볼게임실시간,파워볼패턴,실시간파워볼게임,파워볼그림,자이로볼,파워볼유출,베트맨토토,배트맨토토,연금복권,나눔로또,파워볼대중소,파워볼예측,파워볼양방,파워볼게임하는법,파워볼게임사이트,하나볼온라인,파워볼메이저사이트,파워볼무료픽,파워볼놀이터,파워볼사이트추천,파워볼주소
실시간파워볼

앤트리파워볼 네임드파워볼 파워사다리 하는방법 전용사이트

페이지 정보

작성자 뚜두비 작성일20-11-13 19:54 조회6회 댓글0건

본문


kk8.gif







[경향신문]
·테라코타 인물상과 추상 부조 등 9점

·25일 경매…김환기 작품 등 130억원 어치 나와


담보로 잡혀 있던 한국 근현대 조각의 거장 권진규의 작품들이 케이(K)옥션 경매에 출품된다. 사진은 1968년 테라코타 작품인 ‘상경’(왼쪽)과 ‘혜정’의 옆 모습이다. 케이옥션 제공.

대부업체에 담보로 잡히는 등 표류하던 한국 근현대 조각의 거장 권진규(1922~1973) 작품들이 케이(K)옥션 경매에 출품됐다.(경향신문 9월 4일 보도 참조)

서울시립미술관에 작품과 각종 자료 700여점을 기증하기로 한 유족과 (사)권진규기념사업회가 기증에 앞서 담보로 잡힌 작품들을 인수하기 위한 자금 마련의 고육지책으로 일부 작품이 경매에 나온 것이다.

유족들과 서울시립미술관은 기증 작품들을 내년 상반기 중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에 전시 공간을 마련, 일반에 공개하기로 최근 합의했다.

케이옥션은 “오는 25일 열리는 올해 마지막 메이저 경매에는 권진규의 작품 9점도 출품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대부업체의 모회사이기도 한 케이옥션은 “상경·혜정·선자 등 실존 인물을 모델로 한 대표적인 테라코타 인물상 3점과 1점의 기마상, 그동안 접하기 힘들었던 테라코타 추상 부조 4점, 1점의 나무 추상조각 등 모두 9점, 약 14억원 어치(낮은 추정가 합계)가 경매에 오른다”며 “그동안 활발하게 소개되지 못한 20세기 한국을 대표하는 조각가 권진규의 다양한 양식의 작품 세계를 접하고, 권진규의 진면모를 재평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진규의 테라코타 작품 ‘말과 소년 기수’(왼쪽)와 나무 추상 ‘입상’. 케이옥션 제공.

권진규의 테라코타 작품 ‘상경’(1968)은 추정가 2억5000만~5억원, ‘혜정’(1968)은 2억~4억원, ‘말과 소년 기수’(1965)는 1억2000만~3억원 등이다.

“내가 만든 아이(작품)들은 영원히 죽지 않는다”는 말을 남긴 권진규는 한국과 일본 양국의 교과서에 작품이 수록될 정도로 그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자녀를 두지 않은 작가가 타계한 뒤 유족들이 권진규미술관 건립 등 갖은 노력을 했으나 번번이 성사되지 못하고, 법적 소송까지 벌어지면서 작품들은 표류해 미술계의 안타까움을 불렀다.

권진규 작품 외에 이번 경매에는 김환기·박수근·이중섭 등 근현대 국내외 유명 작가 작품과 고미술품 등 모두 176점, 약 130억원 어치의 작품이 출품된다.


추정가 9억~17억원에 출품된 김환기의 작품 ‘항아리와 날으는 새’( 72.7×53㎝, 캔버스에 오일, 1958). 케이옥션 제공.

최고 추정가는 작품은 9억~17억원에 출품된 김환기의 작품 ‘항아리와 날으는 새’(1958)다. 이어 한 가족이 물고기와 석류를 들고 천진난만하게 엉켜 있는 모습을 담은 이중섭의 ‘물고기와 석류와 가족’(1954)은 추정가 8억5000만~15억원에 경매에 오른다. 한국 근대화단을 수놓은 작가 8명의 작품 9점도 나온다. 황술조·오지호·양달석·신홍휴·함대정·홍종명·김경·황영진 등이다.

고미술 부문에서는 안평대군 이용과 양사언·한호 등의 글씨 10여 점이 수록된 서첩 ‘대동휘적’(大東徽蹟, 추정가 2억2000만~4억원)과 겸재 정선·추사 김정희 등의 작품이 나온다.


박수근의 ‘모란’(27.5×38.5㎝, 하드보드에 유채, 1960년대). 케이옥션 제공.

경매에는 이밖에 박수근의 꽃 그림 ‘모란’을 비롯해 천경자 김창열 이우환 정상화 박서보 등 국내 유명 작가와 마르크 샤갈·야요이 쿠사마·키스 해링 등 해외 작가 작품들이 새 주인을 기다린다. 경매 출품작은 14일부터 25일까지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경매 참여는 25일 서면이나 현장·전화로 응찰할 수 있다.

도재기 선임기자 jaekee@kyunghyang.com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LG 트윈스 류지현 수석 코치가 신인 사령탑으로 확정됐다.

LG는 13일 제13대 감독에 류지현 수석코치(49)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조건은 계약기간 2년에 총액 9억원(계약금 3억원·연봉 3억원)으로 했다.

류지현 감독은 1994년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하여 2004년 은퇴할 때까지 11년간 LG의 유격수와 1번 타자로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특히 1994년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하며 LG의 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류지현 감독은 은퇴 후 LG트윈스에서 수비, 주루코치를 맡으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MLB 시애틀 메리너스에서 코치연수를 받았으며, 팀에 돌아온 후 작전, 주루, 수비 코치 등을 두루 역임하고 2018년부터 올 시즌까지 수석코치를 맡았다.

올 시즌 정규시즌 4위를 차지한 LG는 준플레이오프 2연패로 탈락이 확정된 뒤 류중일 전 감독의 사의를 받아들였고, 이후 새 사령탑 찾기에 골몰해왔다. 차명석 단장 주도 하에 KBO리그에서 명망있는 인사들은 물론이고 트윈스 출신 및 외국인 감독까지 검토해 리스트를 작성했다. 우승 도전이 가능한 외부 인사를 데려올 것이라는 시각과 더불어 내부 인사 승격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왔다. 차 단장은 "류중일 감독님이 워낙 잘 해주셔서 선수단을 잘 끌고 갈 수 있는 분을 물색하고 있다"며 "능력이 있으면 내부건 외부건 상관없다. (능력이)좋은 사람이면 된다"고 했다. 리더십과 함께 데이터 야구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도 감독의 자질로 꼽았다. 차 단장은 "데이터를 잘 알고 또한 공부를 하고 있느냐도 중요하다"고 했다. 다만 외국인 감독 가능성에 대해서는 거리를 뒀다. 차 단장은 "외국인 감독을 검토할 수는 있다. 하지만 그러면 인터뷰를 해야 하는데 코로나 상황 때문(출입국 관련한 자가격리)에 시간이 너무 길어진다"면서 "그래도 여지는 남겨놓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과정을 거친 결과 프랜차이즈 스타로 팀 이해도가 가장 높은 류 감독이 낙점됐다.
FX시티
류 감독은 선임 발표 직후 스포츠조선과의 통화에서 "방금 선임 통보를 받았다. 정신이 없다"며 "너무 도와주신 분들이 많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선임 소감은.

▶LG의 프랜차이즈 감독 1호라는 것에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그만큼 책임감이 막중하다. 어깨가 무겁다.

-통보는 언제 받았나. 면접 결과가 좋았다고 하던데.

▶조금 전 받았다. 선수 11년, 코치 16년으로 LG에 몸담고 있었다. 그동안 내가 가진 LG에 대한 철학을 나름대로 정리해 준비했다. 그걸 잘 봐주신 것 같다. 감사한 부분이다. 구단도 나를 믿고 선택해준 부분에 감사하다. 기대만큼 후배들을 잘 이끌고 즐겁게 최선을 다하는 야구를 하겠다.

-감독 인선 기준으로 소통, 데이터, 트렌드 등을 말했는데.

▶(면접 때) 자료를 나름대로 준비해간 것이 있다. 내가 부족한 부분에 대해선 많은 도움을 받고자 한다. 특히 투수 부문에는 데이터 등 여러 부분에서 숙지를 해야 할 것 같다. 그동안 함께 해 온 야수들은 나름대로 파악이 돼 있지만, 투수들은 상대적으로 멀었던 게 사실이다. 그런 부분에 신경을 쓰고자 한다. 데이터 분석팀과 많은 시간을 할애하려 한다. 단장님께도 도움을 받을 생각이다. 투수 전문가고, 그동안 꾸준히 소통을 해왔다. 여러가지로 조언을 얻을 생각이다.

-FA, 외국인 선수에 대한 구상은.

▶지금 거기까지 답변드릴 수 있는 준비는 안됐다. 곧 열릴 취임식을 통해 2021년 방향성을 밝힐 생각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경향신문]
화물차에서 떨어진 판스프링에 의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지난달 8일 평택시 평택대교 인근 43번 국도를 운전해 지나가던 A씨의 차량 앞 유리 윗부분을 뚫고 들어와 조수석을 강타한 쇠붙이를 조사한 결과 판스프링으로 파악됐다고 13일 밝혔다.

당시 A씨 차량 조수석에는 아무도 타지 않아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A씨는 깜짝 놀라 갓길에 급정차한 뒤 경찰에 신고하고 조수석에 떨어져 있던 쇠붙이를 경찰에 제출했다. 길이 25㎝, 폭 10㎝가량의 이 쇠붙이는 판스프링으로 반대차로에서 달리던 화물차에서 떨어진 뒤 다른 차량이 이를 밟고 지나갈 때 튕겨 A씨 차량을 덮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그러나 이 판스프링을 부착했던 화물차와 도로에 떨어진 판스프링을 밟고 지나가 사고를 유발한 차량을 특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같은 방향 차로에서 이런 사고가 발생하면 피해차량 블랙박스를 통해 가해차량이 특정되지만, 이번 사고처럼 반대방향 차로에서 판스프링이 날라와 발생한 사고는 피해차량 블랙박스를 통해 알기 어려워 사고 발생 시간 이곳을 지나간 차량을 모두 살펴봐야 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A씨가 사고 당시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중고자동차 판매 사이트인 보배드림에 올려 관심이 집중됐다. 해당 영상에는 판스프링 관련 단속과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댓글이 잇따라 달렸다.

판스프링은 노면의 충격을 흡수하기 위해 차량 하부에 설치하는 완충장치의 하나로, 화물차 적재함이 옆으로 벌어지며 화물이 쏟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이를 적재함 옆에 지지대로 삼아 끼워놓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도로로 떨어진 판스프링을 다른 차량이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밟고 지나가면서 튕겨 다른 차를 덮쳐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판스프링을 비롯해 도로에서 수거된 차량 낙하물은 126만6480건으로 해마다 25만건가량이다. 낙하물로 인한 사고는 2015년 48건(부상 8명), 2016년 46건(부상 6명), 2017년 43건(부상 3명), 2018년 40건(사망 2명·부상 6명)이 발생했다.

최인진 기자 ijchoi@kyunghyang.com
국가출하승인 받지 않고 판매 혐의
‘메디톡신주’ 등 5개 품목 허가 취소
메디톡스 “내용 검토해 대응할 것”
도매상 대상 판매 행위 수출용인지 쟁점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판매에 필요한 법적 절차를 밟지 않고 판매했다는 이유로 메디톡스의 보톡스 제품 ‘메디톡신’ 등이 또다시 시장에서 ‘퇴출’ 처분을 받았다. 앞서 무허가 원료를 사용한 혐의로 품목허가 취소를 받은 처분과 별개의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는 혐의를 받는 메디톡스(086900)의 ‘메디톡신주’ 등 5개 품목에 대해 20일자로 허가를 취소한다고 13일 밝혔다.

국가출하승인이란 보톡스(보툴리눔 톡신), 백신 등에 대해 품목허가 이후 판매 이전 단계에서 국가가 한 번 더 품질을 검증하는 절차를 말한다. 이는 일종의 이중 점검(double check)제도다.

품목허가 취소 대상은 메디톡신주, 메디톡신주50단위, 메디톡신주150단위, 200단위, 코어톡스주 등이다.
FX시티
앞서 식약처는 지난달 19일 해당 품목을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판매한 혐의 등과 관련해 잠정 제조·판매·사용을 중지하고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해왔다.

식약처에 따르면, 메디톡스는 국가출하승인 대상 의약품을 국가출하승인 받지 않고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의약품을 판매할 수 없는 자에게 의약품을 판매한 데다 표시기재 위반(한글표시 없음)한 의약품을 판매한 혐의도 적용됐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품목허가 취소 처분에 대해서는 관련 내용을 검토해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메디톡스가 식약처의 품목허가 취소 처분에 대해서도 취소소송을 제기하고 그에 앞선 집행정지 신청 등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메디톡스는 문제가 된 제품을 국내 도매상에 판매하고 이 도매상은 해당 제품을 중국 등에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톡스는 이번 처분 대상 제품은 수출용이며 식약처가 이를 국내판매용으로 판단해 잘못 허가 취소를 내렸다는 입장이다.

수출용 의약품은 약사법 적용 대상이 아니라 국가출하승인을 받을 필요가 없는 데다 보톡스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는 대다수 국내 기업들도 수출용에 대해서는 국가출하승인 절차 없이 판매하고 있다는 게 메디톡스 입장이다.

이에 따라 향후 법적 다툼에서는 국내 도매업체를 대상으로 보톡스를 판매한 것을 수출용으로 봐야 하는지, 수출용 의약품에는 약사법을 적용할 수 있는지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식약처는 품목허가가 취소된 메디톡신 등이 사용되지 않도록 메디톡스에 유통 중인 의약품을 회수·폐기할 것을 명령했다. 아울러 해당 의약품을 보관 중인 의료기관 등에는 회수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노희준 (gurazip@edaily.co.kr)

"아마존, 11번가 '퀀텀 점프' 도울 최적 파트너로 판단"
일반 '해외직구'보다 쉽고 빠른 배송서비스로 차별화
모빌리티 등도 강화...글로벌기업들과 협력 잇따를 듯

최태원 SK그룹 회장


제프 베이조스

[서울경제] SK텔레콤(017670)이 아마존과 11번가를 통해 협업에 나서는 것은 SKT가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탈통신·글로벌화’를 위한 선택이다. 성장이 정체된 통신사업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탈피해 미디어·보안·e커머스·모빌리티 등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있는 SKT의 최근 행보와 맞닿은 것이다.

SKT는 짧은 시간에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미 실력과 시장점유율이 검증된 해외 기업들과의 협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달 17일 모빌리티 사업을 분사해 플라잉카 등 미래 혁신사업을 담당할 모빌리티 전문기업 ‘티맵모빌리티’를 설립하기로 했다. 특히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인 우버테크놀로지가 새로 출범하는 티맵모빌리티에 5,000만달러를 투자해 지분 일부를 확보하고 1억달러(약 1,150억원)를 추가로 출자해 내년 상반기에 티맵모빌리티와 택시호출 공동사업을 위한 합작사도 세우기로 했다. 내년에 신설되는 합작회사는 20만명의 등록기사와 75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한 국내 2대 택시호출 서비스 ‘T맵 택시’와 지도·차량 통행 분석 기술에 우버의 전 세계적인 운영경험과 플랫폼 기술을 합쳐 혁신적인 택시호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사업의 방향성을 탈통신과 글로벌화에 맞춘 만큼 앞으로도 굵직한 글로벌 기업들과의 제휴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지난 6일에는 독일 도이치텔레콤과 5세대(5G) 실내 중계기 등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기술 합작회사를 설립해 공동개발 및 판매에 나서기로 했다. 도이치텔레콤과의 협업은 통신장비 판매가 주력이지만 앱마켓,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모바일에지컴퓨팅(MEC) 등에서 협력하기로 하면서 비통신 분야까지 확대한다는 중장기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이외에 마이크로소프트(MS)와 함께 클라우드 게임 관련 구독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글로벌 기업들과 다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마존과의 협업 역시 이 같은 맥락에서 진행하고 있는 ‘빅딜’이다. 아마존과 협업하게 될 주요 SKT 자회사인 11번가는 SKT의 핵심 사업 분야가 될 e커머스 부분을 책임지고 있다. 11번가는 그동안 쿠팡과 네이버 등 막강한 경쟁 업체들이 등장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한때 매각설까지 돌았을 정도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실적이 소폭 개선되기는 했지만 경쟁이 치열한 e커머스 시장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SKT는 오는 2023년까지 11번가를 기업공개(IPO)하겠다고 밝힌 이상 11번가에 대한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아마존은 SK와 클라우드 사업을 함께하면서 교류와 협력을 진행해왔다”며 “아마존이 11번가의 ‘퀀텀점프’를 도와줄 최적의 파트너라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11번가로서는 최근 국내 e커머스 시장에서 벌어지는 연이은 합종연횡으로 굳건한 파트너가 절실했다. 결제액 1위를 달리는 네이버쇼핑은 지난달 CJ그룹과의 지분교환으로 택배시장 점유율 1위인 CJ대한통운과 e커머스 연합군을 형성했다. 10일에는 GS리테일과 GS홈쇼핑까지 합병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유통공룡의 탄생을 예고했다. 업계에서는 11번가가 아마존과 협업해 ‘해외직구’ 서비스를 강화하면 국내 e커머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협력 방식은 11번가가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아마존의 제품을 미리 대량으로 국내에 들여와 판매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일반 해외직구 배송보다 빠르고 저렴하게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네이버와 마찬가지로 11번가도 자체 물류망이 없기 때문에 풀필먼트(fulfillment) 경험이 풍부한 아마존과의 협력으로 빠른 배송 혁신을 도모할 수 있다. 이는 아마존을 롤모델로 ‘로켓배송’을 하는 쿠팡에도 위협적일 수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국내 e커머스 업계에서 11번가는 뚜렷한 차별점 없이 포지션이 다소 애매했다”며 “11번가에서 아마존 상품들을 한글로 된 리뷰를 보고 구매할 수 있다면 사용자 입장에서는 큰 매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아마존이 11번가를 통해 국내 e커머스 시장에 우회진출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특히 11번가는 지난해 국내 e커머스 업체 최초로 미국 최대 건강보조 제품 및 생활용품 유통업체인 ‘아이허브’를 입점시키는 등 해외직구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또 최근 코로나19로 면세점 쇼핑이 어려워져 해외직구 수요가 급증하자 아마존에서 직접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해외직구 시장 규모가 점점 커지는 만큼 아마존 입장에서도 국내 e커머스 시장은 매력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고 그런 관점에서 11번가가 좋은 선택지였을 수 있다.
엔트리파워볼
/노현섭·백주원기자 hit8129@sedaily.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