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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뚜두비 작성일20-07-20 16:46 조회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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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초신성 폭발 뒤 튕겨 나온 백색왜성의 상상도(사진=마크 갈릭/워릭대)
별들은 모두 고유 방향으로 이동하지만, 그중에는 시속 몇만㎞에서 몇십만㎞에 달하는 고속으로 이동하는 것도 있다. 5년 전인 2015년 발견된 한 백색왜성은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은 완전 새로운 유형의 초신성 폭발 때문에 고속으로 이동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이론이 제시됐다.

지구에서 용자리 방향으로 약 1430광년 거리에 있는 이 백색왜성은 질량이 태양의 약 40% 수준으로 우리 은하를 시속 90만여㎞(초속 250여㎞)의 고속으로 이동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 영국 워릭대의 보리스 겐지케 물리학과 교수가 이끄는 국제연구진은 이른바 ‘독스’(Dox)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이 백색왜성이 부분적인 초신성 폭발을 일으켜 쌍성계에서 튕겨나와 고속으로 이동하게 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 태양과 같은 항성이 적색거성을 거쳐 진화한 모습으로 알려진 대부분의 백색왜성은 주로 수소와 헬륨으로 이뤄진 대기를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독스의 대기에는 수소와 헬륨은 보이지 않고 산소(99%)가 대부분이고 나머지는 네온과 마그네슘 그리고 실리콘이 섞인 대기라는 것이 이전 연구로 알려졌었다.

이에 따라 이번 연구에서는 허블 우주망원경의 관측 자료를 기초로 독스의 대기 화학 조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앞서 나온 원소들 외에도 탄소와 나트륨 그리고 알루미늄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철과 니켈, 크롬 그리고 망간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사실을 바탕으로 이들 연구자는 독스가 원래 쌍성계를 이루고 있었고 Ia형 초신성으로 대표되는 핵연소형 초신성 폭발을 일으켰지만,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그 폭발은 부분적인 것(규소 연소 과정까지 진행되지 않았다)이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다만 핵연소에 따라 질량의 대부분이 급격하게 없어짐으로써 쌍성계의 균형이 무너진 결과, 독스가 고속으로 튕겨나오게 됐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겐지케 박사는 “이는 아마 지금까지 관측된 적이 없는 유형의 초신성 폭발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Ia형 초신성의 잔광은 니켈의 방사성 동위원소(니켈56)의 방사성 붕괴가 근원이지만, 독스가 일으킨 폭발에서는 니켈56이 소량밖에 생성되지 않은 것으로 보여 같은 폭발은 발견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연구진은 밝혔다.

겐지케 박사는 “우리 은하에서 초신성 폭발로 살아남은 천체를 관측하는 것은 다른 은하에서 관측되는 수많은 초신성을 이해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영국왕립천문학회 월간보고’(MNRAS) 최신호(7월 20일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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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민주당이 흑인에 뭐 해줬나’ 불만 대변

제3후보로 11월 대선 ‘캐스팅 보트’ 역할

‘조울증으로 충동 출마’ 지적도

첫 유세서 ‘아기 낳으면 100만 달러’ 공약

좌충우돌하는 미국의 억만장자 흑인 래퍼 칸예 웨스트가 올해 대선을 과연 끝까지 완주할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다 지난 4일 돌연 무소속 대선 출마를 선언한 웨스트가 쓸어갈 표심이 ‘의외로 의미가 클 수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20일 분석했다. 트럼프처럼 뻔뻔하고 무모한 캐릭터이지만 유권자와 주요 언론, 소셜 미디어의 주목도가 높은 웨스트가 수십년 간 민주당에 실망해 온 흑인 유권자들의 속마음을 대변하는 상황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제3지대 후보인 웨스트가 오는 11월 대선에서 당선될 가능성은 사실상 없지만, ‘누가 당선되느냐’를 가를 수 있는 변수가 충분히 되고도 남는다는 얘기다.

여론 조사 전문가 테런스 우드버리는 “웨스트가 올해 대선에서 그저 대선 출마를 선언한 괴짜 연예인이 아니라,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치 리서치 업체 히트 스트래티지스 역시 “웨스트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싶지 않다”면서도 “하지만 우리가 그래야 한다는 걸 알고 있다”고 거들었다.

그는 그래미상을 수상한 음악 천재이자 TV스타 킴 카다시안의 남편으로 유명한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구호가 박힌 모자를 쓰고 다닐 정도로 트럼프의 열혈 지지자였다.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트럼프 지지를 철회한 웨스트는 지난 4일 트위터에 “이제 미국의 약속을 실현해야 한다”는 글을 올리며 2020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러나 그가 대선 행보를 계속 이어갈지에 대해서는 회의적 여론이 많다. 이미 여러 주에서는 대선 투표용지에 이름이 인쇄될 기한이 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15일 웨스트는 오클라호마주의 투표용지에 자신의 이름이 포함되도록 연방선거관리위원회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는 등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미국의 억만장자 래퍼 칸예 웨스트가 19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가진 첫 대선 공개 유세에 방탄조끼를 입고 나와“아기를 낳는 모든 사람은 1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공약하고 있다.찰스턴 AP 연합뉴스
19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가진 첫 공개 유세에서는 “아기를 낳는 모든 사람은 1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도 약속했다.

그의 행보가 진짜인지 아니면 단순히 연예활동 홍보수단인지 헷갈려 하는 유권자가 많은 가운데, 영국에 본사를 둔 레드필드&윌튼 스트래티지스는 지난 14일 웨스트의 이름이 포함된 최초의 미국 전국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서는 유권자 2000명 중 2%가 웨스트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레드필드 측은 “충격을 가져올 수 있는 모든 변수를 측정한다”고 밝혔다.

여론조사기관들이 민주·공화 양당 후보가 아닌 제3지대 후보인 웨스트에게 주목하는 이유는, 바로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잇따른 여론조사에선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두자릿수로 트럼프 대통령을 앞서는 수치가 나오고 있지만, 웨스트가 완주한다면 실제 대선결과는 정반대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유리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우드베리는 “이것은 웨스트의 정치적 메시지”라며 “(민주당이) 흑인들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나라에는 정치인을 신뢰하는 것보다 카니예 웨스트를 더 신뢰하는 젊은이들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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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흑인 남성은 “우리 엄마는 민주당을, 아버지·할머니·할아버지도 50년 동안 민주당을 찍었다. 그런데 내가 도대체 왜 민주당에 계속 투표하겠는가“라고 토로했다. 이런 흑인들의 속마음을 웨스트가 공개석상에서 똑같이 표출하고 대변하면서 민주당 표를 유의미하게 잠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젊은 세대에게 ‘글로벌 셀럽’인 그의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어 보인다. 음악·패션 거물인 그의 노래를 수백만명이 듣고, 그가 협업한 신발을 사고, 그의 트윗을 팔로우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웨스트가 굳이 수백만 표를 얻을 필요도 없다. 예컨대 경합주인 미시건주에서 그가 1만 1000표만 얻으면 승리하는 당 색깔이 뒤바뀔 수도 있다.

실제로 지난 2000년 대선에서 녹색당 랄프 네이더 후보는 최대 격전지 플로리다에서 앨 고어 민주당 후보 표를 잠식, 조지 W 부시 공화당 후보 당선에 일등 공신 역할을 했다. 2016년 대선에서도 녹색당 질 스타인 후보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대선가도에 골칫거리가 됐고, 1992년 무소속 돌풍을 일으킨 억만장자 로스 페로도 빌 클린턴 대통령 당선에 공을 세웠다.

이들 중 누구도 백악관에 입성하진 못했지만 대선 후보 당락에는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스포츠경향]


협상은 실패로 끝났다.

프로축구연맹과 한국프로축구선수협의회(선수협)는 코로나19로 빚어진 재정난에 처음 마주 앉았으나 임금 삭감과 관련해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판을 접었다. 국내를 넘어 전세계 축구계의 화두인 임금 삭감은 이제 구단과 선수들의 개별 협상으로 넘어가게 됐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7일 대표자회의에서 K리그 1~2부 22개 구단에 선수협과의 협상이 불발됐다고 알렸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구단 관계자는 20일 기자와 통화에서 “코로나19로 경기 숫자는 감소하고, 무관중 경기로 수입은 줄었다”며 “연맹과 선수협이 고통 분담 차원에서 임금 삭감을 이끌어내길 기대한 것과 사뭇 다른 결과”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연맹은 지난 4월초부터 6월 중순까지 선수협의 제안에 따라 임금 삭감을 논의했다. 연맹과 대한축구협회, 일부 구단의 임직원, 그리고 수원FC 선수들이 임금 10%를 반납하거나 기부해 ‘보릿고개’를 함께 넘자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 계기가 됐다.

연맹과 선수협은 코로나19에 따른 실질적인 재정 손실을 인정하고 선수도 일부를 분담해 팬들에게 박수를 받자는 취지로 적극적인 대화를 나눴다. 구단과 선수가 모두 받아들일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이 협상의 목표였다.

아쉽게도 양 측은 구체적인 임금 삭감안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연맹은 6월 선수협에 ‘선수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감액비율을 제시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선수협이 ‘연맹이 제시한 근거자료가 부족하다’며 한 발짝 물러섰다. 아울러 ‘임금 삭감 문제를 논의하자고 제안한 게 아니라 코로나19 관련 전반적인 문제를 논의하자는 것이었다’는 공문을 전달하면서 협상이 종료됐다.

연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발생한 손실 전부를 선수 연봉에 전가하려는 생각은 절대 없었다”면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선수들이 일부라도 자발적으로 나서길 바랐던 것”이라고 말했다. 선수협 측은 “연봉 삭감과 관련해 중단된 것은 맞지만 다른 부분은 앞으로도 계속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연맹은 올해 K리그 전체의 매출 손실이 지난해 전체 매출의 15%인 574억 6000만원(1부 12개 구단 464억원+2부 10개 구단 54억 6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입장수입과 스폰서수입, 중계권료 등 각종 수입의 급격한 감소는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내년에는 모기업과 지방자치단체 지원금 감소가 예상돼 상황은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 구단들의 예산에서 선수단 인건비가 60~70%를 차지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임금 삭감 논의는 어떤 형태로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포수에서 투수로. 나종덕에서 나균안으로. 2020년은 나균안의 야구인생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사진제공 | 롯데 자이언츠

닻은 올렸지만 항로를 결정한 것은 아니었다. 어떤 풍파가 몰아칠지는 아무도 모르기에 방향키를 쥔 채 적잖은 고민의 시간을 가졌다. 스스로의 선택으로 목적지를 정했으니 이제 힘차게 노를 저을 때다. 나균안(22·롯데 자이언츠)이 투·포수 겸업을 마치고 투수에 전념한다.

나균안은 최근 퓨처스(2군)리그 실전에 나서지 않았다. 투수로는 6월 20일 상동 상무전, 타자로는 7월 9일 문경 상무전이 마지막이었다. 부상 때문은 아니다. 투수와 포수 중 한쪽으로 결정하는 데 시간이 필요했다. 나균안의 선택은 투수였다. 이제 겸업은 끝났다. 실전은 소화하지 않았지만 꾸준히 투수 훈련 중이었기 때문에 조만간 실전등판도 가능할 전망이다.

부상으로 인한 분위기 전환 차원의 시도가 야구인생 중대한 전환점이 됐다. 나균안은 2월 호주 애들레이드 스프링캠프 도중 왼 팔목 유구골(갈고리뼈) 골절상을 입었다. 즉시 귀국했고 재활까지 3개월 정도 걸린다는 진단을 받았다.

타자로 훈련이 어려웠지만 오른손은 멀쩡했기 때문에 공을 던질 수는 있었다. 창원신월중 시절 강속구 투수로 이름을 알렸던 만큼 분위기 전환 차원에서 공을 던졌는데, 기대이상의 성과를 보였다. 전례가 드문 투·포수 겸업이 시작된 계기였다. 허문회 감독은 “강요하지 않을 것이다. 본인이 잘하는 걸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한 바 있다.


롯데 나균안. 사진제공 | 롯데 자이언츠


나균안은 2군에서 투수로 6경기에 등판해 25.2이닝을 소화하며 1승3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12삼진을 빼앗는 동안 10볼넷만 허용하며 제구가 안정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투수로서 근육이 만들어지지 않았음에도 최고구속은 140㎞대 초반이 꾸준히 찍힌다. 롯데 육성팀 관계자는 “투수로서 경험은 적지만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이 뛰어나다. 완급조절과 경기운영능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처음에는 테스트 차원의 투수 등판으로 생각했지만 마운드에서 침착한 모습을 보여 모두가 놀랐다”고 평가했다. 선발투수를 목표로 육성 프로젝트가 본격 시작됐다.

올 시즌 개막 때까지만 해도 ‘포수 나종덕’이었지만 이제는 ‘투수 나균안’이 됐다. 6월 중순 개명을 신청했고 통과됐기 때문이다. 개간할 균(畇), 기러기 안(雁). 노력한 만큼 더 높이 오르는 사람이 된다는 의미다. 데뷔하기 전부터 초고교급 안방마님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어린 포수에게 마땅한 방파제가 없었기 때문에 혼자 감내해야 했던 무게는 상상을 초월했다. 나이, 연차, 경험에 비해 너무 많은 비판을 견뎌야 했다. 나균안은 이름도, 포지션도 바꾸며 과거의 아쉬움을 털어버릴 채비를 마쳤다.



중국 남부에 지난달부터 큰 홍수가 이어지는 가운데 안후이(安徽)성 당국이 불어난 물을 방류하기 위해 제방을 폭파했다.

20일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안후이성 추저우에 있는 추허강의 2개 제방이 전날 오전 폭파됐다. 이로 인해 강의 수위는 70㎝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제방 폭파 전에 인근 주민들은 이미 대피했다.

앞서 집중호우로 추허강의 수위는 급상승했었다.

안후이성은 이미 지난 18일 홍수 대비 응급대응 수준을 1급으로 올렸다.

안후이성은 창장(長江·양쯔강)과 화이허(淮河) 등 2개의 큰 강이 지나는 곳으로 큰 홍수 방재 압력을 받고 있다.

한편 창장의 세계 최대 수력발전 댐인 싼샤 댐의 수위는 전날 최고 수위를 불과 11m 정도 남겨둔 163.85m까지 치솟아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관영 신화통신은 싼샤댐이 올해 최악의 홍수를 잘 대처하고 있으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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