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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뚜두비 작성일20-11-20 09:24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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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유미리(왼쪽), 최돈미 시인(오른쪽)


재미 교포 시인 최돈미와 재일 교포 소설가 유미리가 올해 미국도서상(National Book Awards)을 받았다. 한국계 교포 작가가 권위 있는 미국도서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미국도서재단이 19일(한국시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 제71회 미국도서상 시상식에서 최돈미는 시집 ‘DMZ 콜로니(DMZ Colony)’로 시 부문 수상자로, 유미리는 ‘JR 우에노역 공원 출구’를 번역한 ‘Tokyo Ueno Station’으로 번역문학 부문 수상자로 나란히 선정됐다.

최돈미는 서울출생으로 이민을 떠나 현재 시애틀에서 시인이자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김혜순 시집 ‘죽음의 자서전’‘전 세계의 쓰레기여, 단결하라!’를 번역, 캐나다 ‘그리핀 시문학상’과 미국문학번역가협회 루시엔 스트릭상을 받았다. ‘DMZ콜로니’는 휴전선 비무장지대를 소재로 비전향 장기수와 부친의 이야기 등을 담은 시집이다.

1997년 일본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아쿠타가와상을 받은 ‘가족 시네마’로 잘 알려진 유미리는 온라인 시상식에서 수상 영광을 후쿠시마 원전 사고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돌리겠다고 말했다.

‘JR 우에노역 공원 출구’는 우에노역 인근에서 노숙자로 살다 죽은 뒤에 여전히 근처를 떠도는 남자의 영혼을 통해 가혹한 도시의 현실을 보여주는 소설이다. 국내에는 2015년 ‘우에노역 공원 출구’라는 제목으로 출간됐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아파트 전세수요 외면…공급물량 채우기 급급 지적
청년·신혼부부에 30년 질좋은 공공주택 약속

19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도심의 아파트단지 위로 비구름이 드리워져 있다. 이날 정부는 전세난을 해결하기 위해 신속한 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세대책을 발표했다. 2020.11.19/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정부 전세대책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아파트에 몰려 있는 전세 수요에 비해 다세대나 호텔, 상업용 시설 등 비아파트 위주의 공급으로 물량 채우기에 급급했다는 지적이다.

반면 질좋은 30년 공공주택은 청년이나 신혼부부의 주거불안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아파트 전세 수요 vs 호텔방 리모델링 공급 '엇박자' 우려

국토교통부는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11·19 전세대책)을 발표했다. 단기대책으론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전국에 11만4000가구(수도권 7만2000가구)의 전세형 주택을 공급한다. 당장 시급한 전세수요를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총 공급 물량의 40% 이상에 해당하는 4만9000가구(수도권 2만4500가구)를 집중 공급한다.

11만4000가구의 '공공전세'안은 사실상 '영끌'(영혼을 끌어모으다)이라 불릴 정도로 정부의 공공여력을 모두 모았다. 여기엔 빈 상가와 관광호텔 등 공실을 주택으로 개조해 2022년까지 전국 1만3000가구를 공공임대 방식으로 공급한다.

또 매입약정으로 확보한 다세대 등을 전세로만 공급해 주변 시세의 90% 이하 수준의 임대료에 최장 6년간 거주할 수 있는 '공공전세'를 만든다. 2022년까지 서울 5000가구 등 수도권에 1만3000가구가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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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우선 2년간 11만가구가 넘는 전세주택이 시장에 공급되는 만큼 애초 우려했던 물량난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주거품질'이다. 현재 전세난을 촉발한 물량부족분은 대부분 아파트 전세에서 발생하고 있다. 주거여건이 좋은 아파트 이후 오피스텔, 빌라, 다세대 주택의 수요가 소진되는 수순이다. 현재 정부가 제시한 공급물량의 대부분엔 '아파트 전세'는 제외된 상태다.

단기적으로 공급하겠다는 4만9000가구 중 상당 물량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3개월' 이상 공실 공공임대 3만9000가구다. 민간주택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공공주택의 품질을 고려하면 수요와 공급과의 괴리가 예상된다. 호텔방 등 공실 상가·오피스·숙박시설 물량의 주거용도 전환 적절성도 검증이 필요한 상태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은 발표하고 있다. 2020.11.1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4년마다 철새되는 청년·신혼부부 '장기주거' 둥지 기대감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전문위원은 "대책의 성공여부는 수요자들이 원하는 지역에서 어느 정도 많은 물량의 공급이 빠르게 이뤄질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전세시장 안정을 위해선 공급되는 지역, 물량, 속도 등 3박자를 갖추는 게 정책 실효성의 관건이 된다는 설명이다.

즉 현행 대책으론 물량과 속도 외에는 주거품질 등 전세 수요자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하다는 분석이다. 이 경우 자칫 수요는 여전히 부족한 상태에서 애써 마련한 공급책과 소요된 재원이 불필요하게 소진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번 전세대책에서 '30년 질좋은 공공임대 공급방안'은 주거불안의 근본문제를 짚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부는 중산층 대상 30평대(전용 60~85㎡) 공공임대주택을 내년부터 조성해 2025년까지 6만3000가구를 확충하고 이후 매년 2만 가구씩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통합공공임대 선도단지 6곳인 Δ성남낙생A1 Δ의정부우정A1 Δ의왕청계2A4Δ부천역곡A3 Δ시흥하중A2 Δ대전산단1 등에 우선 추진된다.

또 현재 청년은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는 10년으로 제한된 공공임대주택의 주거 기간을 최대 30년까지 늘린다. 2년 또는 4년마다 집을 옮겨야하는 주거불안 요소를 해소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영한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현 정부에서 공공임대의 공급계획이 100만가구 수준에서 200만가구 넘게 확대돼 30년 장기주거 전략을 수용할 만큼 여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여기에 공공임대 제도도 유연하게 바꿨다는 평가다. 소득요건을 중위소득 130→150%로 확대해 공공임대 입주계층을 일부 중산층까지 확장(3인가구 기준 6→7분위, 4인가구 기준 7→8분위)한다. 저소득층 주거지원 강화를 위해 기존 영구·국민임대 입주대상인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 전체 공급물량의 60%를 우선 공급한다. 가구원수별 입주 가능 면적을 설정하되, 적은 가구원수가 넓은 면적에 입주를 희망하는 경우 일정 수준의 임대료 할증을 통해 입주 허용하는 방식을 도입해 주거면적의 제한도 풀었다.

다만 전세 장기대책의 경우 실효성 여부가 관건으로 남는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공공주택의 품질을 높여 질좋은 장기임대를 공급하겠다는 취지는 좋지만, 이는 LH가 수십년 동안 해결하지 못한 숙제"라며 "정부의 재원 등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나갈 수 있을지가 의문"이라고 내다봤다.

h9913@news1.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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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새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에이스 역할을 했던 댄 스트레일리는 메이저리그 진출을 우선 고려 중이다.

롯데는 20일 "2021시즌부터 함께할 새로운 외국인 투수로 우완 투수 앤더슨 프랑코(Enderson Franco)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프랑코와 계약 내용은 총액 50만 달러(사이닝 보너스 5만 5천달러, 연봉 24만 5천 달러, 옵션 20만 달러).

신장 185㎝, 체중 109㎏의 체격을 갖춘 프랑코는 1992년생 베네수엘라 출신의 우완 투수다. 구단은 프랑코가 평균 시속 150km 이상의 직구를 구사하고 준수한 컨트롤을 갖췄다는 점과 주무기인 체인지업의 강점(직구와의 구속 차와 변화 각도)에 주목했다.

또한 마이너리그에서 꾸준하게 선발로 나섰던 경험과 부상 이력이 없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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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코는 마이너리그 통산 183경기(선발 163경기)에서 45승 59패 평균자책점 4.57을 기록했다. 2019년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5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이번 계약에 앞서 외국인 타자 딕슨 마차도와 재계약에 합의했던 롯데는 남은 외국인 선수 구성은 물론 2021시즌 팀 전력 강화를 위한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2020시즌을 함께했던 스트레일리는 메이저리그 진출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어, 구단은 선수의 뜻을 존중해 최선의 계약 조건을 제시한 뒤 대기 중이다. /jhrae@osen.co.kr


CJ CGV와 메가박스에 이어 롯데시네마도 영화 관람료를 인상한다. /사진=뉴스1

CJ CGV와 메가박스에 이어 롯데시네마도 영화 관람료를 인상한다. 앞으로 멀티플렉스 3사에서 영화를 보려면 주말 기준 1만3000원을 지불해야 한다.

롯데시네마는 다음달 2일부터 영화 관람료를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 성인 기준 7000~1만2000원이던 관람료를 8000~1만3000원으로 올린다.

이는 앞서 CGV와 메가박스가 인상한 금액과 동일하다. CGV는 지난달 26일 영화 관람료를 2D 일반 영화 성인 기준 주중 1만2000원, 주말 1만3000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메가박스도 이달 13일 이 같은 방침을 발표했다.

다만 롯데시네마는 극장 맨 앞줄인 A열 할인 정책을 지속한다. ‘문화가 있는 날’ 가격과 장애인, 시니어, 국가유공자 등에 제공되는 우대 요금도 변동 없이 유지된다.

롯데시네마는 이번 관람료 인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침체 속에서 생존을 위해 마련한 자구책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이 70% 감소했으며 임차료와 관리비 등 고정비 증가, 판관비 절감 한계로 매달 약 150억원 규모의 영업적자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더불어 관객 수 급감과 국내외 대작들의 무기한 개봉 연기 및 OTT 직행 등 영화 산업도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롯데시네마는 영화관 사업도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다. 가장 비용 부담이 큰 임대료는 최저 금액 보장에서 수익 분배 방식으로 변경을 논의한다. 향후 2년 동안 전국 100여개 직영관 중 손실이 막대한 20여개 지점은 단계적으로 문을 닫는다.

해외의 경우 중국과 홍콩, 인도네시아 영화관 사업을 철수하고 베트남에서 운영중인 영화관의 20%를 축소할 계획이다. 현재 중국과 홍콩 12개관 80개 스크린, 인도네시아 1개관 5개 스크린, 베트남 47개관 224개 스크린을 운영 중이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3월부터 직영관 영업중단, VOD사업 종료 등 운영 효율화와 함께 임원 임금 반납, 임직원 자율 무급 휴가 시행, 희망퇴직을 통해 비용 절감을 위해 힘써왔다”며 “허리띠 졸라매기 방식은 한계에 이르렀으며 극장 운영 효율화와 영화 관람료 인상은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한 불가피한 의사결정이다. 앞으로도 생존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은 기자 silver@mt.co.kr


[OSEN=광주, 이선호 기자] "한국시리즈 끝나면 바로 만나겠다".

KIA 타이거즈가 외국인 에이스 애런 브룩스(30)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작년 67만4900 달러에서 크게 오린 120만 달러(옵션은 별도)를 제의해 재계약 사인을 받았다. 핵심 전력의 누수를 방지하는데 성공했다. 이닝이터와 2점대 ERA, 두 자리 승수를 챙길 수 있는 에이스를 그대로 보유할 수 있게 됐다.

재계약의 배경에는 갑작스러운 가족의 교통사로로 생긴 구단과의 인간적인 신뢰 관계, 팬들의 진심어린 성원, KBO리그 동료들의 응원까지 모두 작용했다. 브룩스도 메이저리그와 NPB리그의 러브콜이 있었지만 1년 더 타이거즈와 함께 하겠다는 의리를 택했다. 구단도 곧바로 조건을 제안했고, 단발 사인에 성공했다.

무사히 에이스와 재계약에 성공했고 KIA에는 또 하나 관심을 모으는 재계약 대상이 있다. 바로 간판타자 최형우(37)와의 계약이다. 두 번째 FA 권리를 얻는다. 한국시리즈가 끝나야 FA 시장이 열린다. KIA는 최형우도 속전속결로 재계약을 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조계현 단장은 "한국시리즈가 끝나면 바로 재계약을 추진할 것이다. 에이전트 만나 서로 이야기를 해보고 조건을 알아보고 조율하겠다. (최)형우도 KIA에 남고 싶어할 것이다. 가급적 빨리 빨리 끝내겠다"고 말했다. 서로 필요성을 인정하는 만큼 시간을 끌지 않겠다는 것이다.

최형우는 올해 37살의 나이에 타율 3할5푼4리, 두 번째 타격왕에 올랐다. 28홈런을 터트렸고 115타점을 수확했다. 리그 2위의 OPS(1.023)와 리그 2위의 결승타(18개)까지 빼어난 성적을 올렸다. 수비부담을 덜면서 지명타자 변신해 확실한 성적을 거두었다. 타자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활약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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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는 내년 시즌 38살을 맞는 최형우와의 계약조건이다. 계약기간은 물론 계약금과 연봉도 어느 정도 수준에서 결정될 것인지 쉽게 가늠이 되지 않는다. 최형우는 2016시즌을 마치고 KIA와 4년 총액 100억 원의 금액에 계약했다. 2017년 우승의 결정적인 공로를 했고, 4년 동안 꾸준한 성적으로 가치를 증명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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