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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뚜두비 작성일20-09-05 11:42 조회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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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방역조치 지속…13일까지 의원회관 시설 이용제한



9월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방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국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됐던 국회가 5일 다시 문을 열었다.

하지만 국회 경내 근무자의 감염 사례가 반복되면서 정기국회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국회 코로나19재난대책본부는 이날 "선별 검사자들이 전원 코로나19 음성으로 확인됐다"며 "오전 10시부터 국회 본관, 의원회관, 소통관에 대한 출입제한 조치를 해제한다"고 공지했다.

지난 3일 국회에 근무하는 국민의힘 당직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주요 건물들을 폐쇄하고 방역 조치를 진행한 지 이틀만이다.

이에 따라 내주부터는 국회에서 열리는 각 상임위, 여야 지도부 회의 등 일정이 재개될 전망이다.

다만 국회는 정부의 수도권역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 조치' 연장에 맞춰 의원회관 세미나실 예약 및 이용 제한, 외부인 청사출입 제한 등 방역 조치를 오는 13일까지 연장 시행할 방침이다.


9월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방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국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dk@yna.co.kr

▲ 이재원은 8월 이후 발군의 도루 저지율을 뽐내고 있다 ⓒSK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수원, 김태우 기자] SK는 올 시즌 포수들이 가장 바쁜 팀 중 하나였다. SK를 상대로 상대 팀은 무려 129번이나 도루를 시도했다. 이중 91번을 성공했다. SK는 리그에서 가장 많은 도루를 허용했다는 오명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한다.

특히 6월까지는 정말 정신이 없었다. 상대의 빠른 주자들은 루상에만 나가면 발로 SK 배터리를 괴롭혔다. 나가면 뛰었고, SK의 도루 저지율은 처참했다. 6월까지 SK의 도루 저지율은 24.2%에 불과했다. 런앤히트 작전 실패 등의 상황을 생각하면 순수 도루 저지율은 이보다 더 떨어졌다고 봐야 한다.

그런데 반전이 찾아왔다. 7월 이후 SK의 도루 저지율은 35.2%, 7월 15일 이후로는 37.3%, 8월 1일 이후로는 무려 50%에 이른다. 점점 도루 저지율이 좋아지는 것이다. 상황이 이러다보니 주자들도 예전처럼 마음 놓고 도루를 하지는 못하고 있다. 8월 이후 SK는 28번의 도루 시도에서 14번을 잡아냈는데, 이전보다는 상대의 도루 시도가 조금 줄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억제 효과다.

이재원은 8월 이후 9번의 도루 시도 중 무려 6번을 저지해 저지율이 66.7%에 이른다. 이흥련도 38.9%로 수준급이었다. 이 정도 수치면 적어도 도루 저지에 있어 나무랄 것은 없을 정도다.

그렇다면 포수들의 기량이 급성장한 것일까. 물론 SK 코칭스태프가 상대의 도루를 저지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한 것은 사실이다. 포수 출신이기도 한 박경완 감독대행 시절 이 부분에 대해 큰 신경을 썼다. 하지만 포수들의 움직임만으로 모든 것을 설명하기는 어렵다. 갑자기 어깨가 확 좋아진 건 당연히 아니다. 결국 도루 저지의 절반은 투수의 몫이라는 게 잘 드러난다. 박 수석코치가 배터리 파트와 투수 파트에 모두 지시를 내린 이유다.

아무리 강견이라도 투수가 스타트를 뺏기면 포수는 할 수 있는 게 없어진다. 공이 미트에 들어올 때 “이미 살았다” 싶을 때가 적지 않다. 염경엽 SK 감독은 4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최근 포수들의 도루 저지가 좋아진 것에 대해 “투수들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염 감독은 “슬라이드 스탭이 바뀌었다. 핀토도 이제는 1.3초 안에 들어온다. 다른 투수들도 캠프 때부터 했던 것인데, 이제 조금 되는 것이다. 1.3초, 견제는 1초 안에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승원의 경우 원래 슬라이드 스탭이 나쁘지 않은 선수였다. 다만 언더핸드의 숙명을 가지고 있는 박종훈, 그리고 핀토는 슬라이드 스탭이 느린 편에 속했다. 그러다보니 도루를 허용하는 일이 잦았다. 팀을 떠난 김광현이나 앙헬 산체스는 퀵모션이 나쁘지 않았던 편이라 팀 도루 허용이 도드라지게 많아진 측면도 있다. 박종훈의 경우는 어쩔 수 없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퀵모션이 좋아지면서 포수들도 승부를 걸어볼 만한 타이밍이 많아지고 있다.

또한 빠른 주자가 있을 때는 견제와 피치아웃 등 다양한 방법도 동원한다. 공짜 진루를 막아내는 방법을 계속해서 터득해야 하는 건 내년을 생각해도 중요하다. “SK를 상대로는 신중하게 뛰어야 한다”는 이미지를 심어줄 필요도 있기 때문이다.
국내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업계와 한국음악저작권 협회간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다. 음악 저작물 사용료에 대한 징수 규정을 두고 첨예한 대립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저작권요율을 두고 갈등을 보이지만, 본질적으로는 '산정 기준'이 정립되지 않은 데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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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업계 "방송물 재전송서비스 규정 따라야"

웨이브, 티빙, 왓챠 등 5개사로 구성된 'OTT음악저작권대책협의체(이하 OTT 연대협)'는 음악저작물 사용료 징수규정에 따라 저작권료를 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제24조 방송물 재전송서비스 규정에서는 관련 서비스의 음악 저작권료 산정기준이 명시돼 있다. 음악 전문 라디오 방송물(AOD)을 재전송하는 경우 연 매출의 2.5%를 음악사용료율로 산정한다. 만약 음악 전문 방송물이 아닐 경우 해당 사용료의 1/2인 1.25%를 저작권료로 내며, TV방송물(VOD)의 경우 그 절반에 달하는 0.625%를 기준으로 한다.


/사진=픽사베이


OTT 음대협 측은 현행 기준에 따라 OTT 업체들이 내야 하는 음악 저작권료도 0.625%라는 입장이다. 관련 OTT 서비스들이 VOD처럼 영상 방송물을 재전송 하기 때문에 음악저작물 사용료 징수규정 24조에 의한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에 밀린 저작권료도 해당 규정에 의해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한 OTT업체 관계자는 <블로터>에 "처음 음저협과 저작권료 관련 협의를 할 당시 방송물 재전송서비스 규정에 따른다는 방안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었다"며 "이 부분에서 수차례 협의가 번복된 후 지난해 말 연락을 받고 재논의했는데 2.5%의 저작권요율을 제안했다. 관련 제안에 대해 어렵다는 의견을 전한 후 얼마 있지 않아 내용증명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첫 단추부터 잘못"…음저협, OTT 새 기준 추구

음저협 측은 처음부터 OTT업체들이 협의없이 서비스를 시작한 점을 지적했다. OTT 분야는 기존 방송물 재전송서비스 규정에 맞지 않아 협의가 필요했는데, 각 업체들이 이에 대한 협의없이 서비스를 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현재 음저협은 OTT가 새로운 영상 서비스인 만큼 기존 징수 규정을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징수 규정 개편에 따라 2.5%의 저작권요율을 책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음저협 관계자는 <블로터>에 "OTT 음대협 측에서 이야기 하는 방송물 재전송서비스 규정은 OTT업체와 관련이 없다"며 "OTT가 새로운 서비스인 만큼 이에 맞는 요율을 전해 징수하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이어 "OTT 징수 기준을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관련 업체들이 일방적으로 서비스를 한 것"이라며 "그 상태에서 저희가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고 요구를 하다보니 갑자기 0.625%라는 방송물 재전송 규정을 얘기하고 있다. 국제적 평균을 반영하는 상황에서 OTT업체들이 방송물 재전송서비스 규정으로 요구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형평성' 시각마저 다르다

OTT 음대협과 음저협이 각각 주장하는 '형평성'도 자세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음저협은 이미 해외 신탁권 단체들이 2.5% 수준의 음악 저작권료를 받고 있는 데다 국내 업체들과 해당 규모로 계약을 맺었다는 입장이다. 해외 사례, 국내 계약 체결 상황 등을 고려해 2.5% 수준으로 저작권요율을 결정한 만큼 OTT업체가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이미 계약을 체결한 타 업체와의 형평성이 문제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OTT 음대협은 이에 대해 반박했다. 음저협이 주장하는 2.5% 수준의 해외 사례는 국가별 문화 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것이기에 국내 OTT업체에게 같은 규모를 요구하는 것이 어불성설이라고 강조했다. OTT업체의 음악 저작권료 지불에 대한 전 세계적 기준이 없는 상황에서 문화적 특수성을 반영하지 않은 채 관련 기준을 따라가는 것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사진=각사 제공


양측의 팽팽한 의견 대립은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공회전을 거듭하고 있다. OTT 음대협은 음저협이 대화의 장에 나온다면 적정한 저작권 사용료 산정 기준 및 구체적 사안에 대해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5%의 요율만을 강요한 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음악 사용 및 관련 서비스를 중단하라는 것은 일방적 통행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음저협 측이 개별 협의가 진행되지 않은 OTT업체들에게 내용증명을 보낸 만큼 별도 논의가 없을 경우 법정 싸움으로 비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두 차례 공동협의 공문을 통해 협의를 요구한 OTT 음대협 측과 달리 음저협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내부 검토를 진행중인 상황이다.

음저협 관계자는 <블로터>에 "OTT 음대협 측이 지불하겠다는 해당 저작권료에 대해 사전에 연락받은 사항이 없어 내부적으로 상황을 정리하는 중"이라며 "내부 입장이 정리되면 관련 사안에 대한 입장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관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는 음저협이 음악저작물 사용료 징수규정 개정안을 제출함에 따라 업계 의견 수렴을 진행하고 있다.

채성오 기자(cso86@bloter.net)

[OSEN=잠실, 민경훈 기자] 3일 NC-LG전. 3회말 1사 주자 1,2루 LG 라모스의 1루수 앞 병살타 때 NC 유격수 박준영이 2루에서 LG 오지환을 포스아웃 시킨 후 1루로 송구하고 있다./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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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NC 박준영(23)은 프로 입단한 지 5년도 지나지 않아 사연 많은 선수가 됐다. 4년 전 1차 지명을 받은 유망주 투수였던 그는 올 시즌 유격수로 출장하고 있다. 이동욱 NC 감독은 ‘유격수 박준영’의 성장 가능성에 기대치가 상당하다.

박준영은 2016 신인드래프트에서 NC의 1차 지명을 받았다. 145km가 넘는 직구를 던지는 유망주 투수였다. 차세대 마무리로 기대를 받았고, 데뷔 첫 해 개막 엔트리에 포함돼 1군 무대에서 불펜 투수로 32경기나 출장했다. 빠른 볼이 인상적이었고, 1승 3패 5홀드 평균자책점 6.95를 기록했다. 그러나 시즌 후반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했다.

팔꿈치 수술을 받은 후 빨리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어린 나이에 군 복무를 선택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하면서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을 결심했고, 지난 4월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했다.

박준영은 고교 시절 투수와 함께 유격수로도 출장했다. 유격수가 낯설지는 않다. 수비코치 출신인 이동욱 감독은 유격수로서 박준영의 재능을 잘 알고 있다.

박준영은 3~4일 LG와의 2연전에 모두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동욱 감독은 4일 잠실구장에서 “투수로 입단했다가 수술 받고, 군대 갔다가 내야수로는 올해가 첫 시즌이다. 야구 감각은 있는 선수다”라며 “타격에서 빠른 타구 스피드를 만들어 낼 능력이 있다. 타자로서 경험이 아직 많지 않아서 그렇치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OSEN=창원, 최규한 기자] 4회말 2사 2루 상황 NC 박준영이 동점 1타점 2루타를 날리고 있다. 데뷔 첫 안타. / dreamer@osen.co.kr


유격수로는 신인과 다름없는 처지. 타율이 1할대로 낮다. 백업 김찬형의 부상 이탈로 박준영은 8월초 콜업돼 주전 노진혁을 받치는 백업 유격수로 자주 출장하고 있다.

이 감독은 “수비는 많은 연습으로 실력이 늘 수 있다. 배팅은 어느 정도 타고 나는 것이 있어야 된다. 툴을 갖고 있어서 야수 전향을 시켰다. 체구가 크지 않지만, 좋은 타구 스피드를 만들고 빠르다”고 잠재력을 말했다.

지난 3일 LG전에서 3타수 2안타 1도루를 기록한 박준영은 4일 경기에선 2타수 무안타 후 노진혁으로 교체됐다.

지금은 유격수로만 출장하고 있지만, 이동욱 감독은 올 시즌 후에는 3루수 훈련을 거쳐 내년에는 3루수로도 멀티 내야수로 출장시킬 계획이다. 미래 유격수로 점찍었고, 유격수-3루수 멀티 능력을 기본적으로 갖추게 한다.

이동욱 감독은 박준영에 대한 미래 가치를 한 마디로 말했다. “타 팀에서 달라는 데가 많더라. 안 줬던 이유도 분명 있고, 그런 유격수를 구하기 쉽지 않다.” /orange@osen.co.kr

위기경보 '주의'로 격상..향후 대응수위 높일수도
마이삭 시설피해 복구율 고작 70%.."서둘러 조치"
[고성(강원)=뉴시스] 김경목 기자 = 4일 오전 육군 제22보병사단 백호돌격대대 장병들이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할퀸 강원 고성군 간성읍 금수리 침수 피해를 입은 주택에서 토사를 담은 자루를 옮기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사진=율곡부대 제공) 2020.09.04. photo@newsis.com

[고성(강원)=뉴시스] 김경목 기자 = 4일 오전 육군 제22보병사단 백호돌격대대 장병들이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할퀸 강원 고성군 간성읍 금수리 침수 피해를 입은 주택에서 토사를 담은 자루를 옮기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사진=율곡부대 제공) 2020.09.04.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정부가 5일 오전 10시에 기해 풍수해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 북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행정안전부(행안부)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진영 장관 주재로 '태풍 하이선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대응과 복구·수습을 총괄·조정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기 위해 행안부에 두는 기구다. 대응 수위는 총 3단계로 나뉜다.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나뉘며 전국적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을 때 심각으로 격상해 대응하게 된다.

행안부는 향후 하이선의 진로와 세력에 따라 위기경보와 중대본 대응 수위를 높일 방침이다.

진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재난관리책임기관과 지방자치단체는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태풍 피해 최소화에 만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는 지자체에는 현장상황관리관(행안부 과장급)을 파견해 현장 대응태세를 살펴보기로 했다.

이재민 임시주거시설과 인명 피해 우려지역 대피소 이용 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각별히 신경써줄 것도 요구했다.

[세종=뉴시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에 대비해 중앙부처 및 17개 시도 부단체장 등 관계기관 담당자들과의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행안부 제공)2020.09.05

[세종=뉴시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에 대비해 중앙부처 및 17개 시도 부단체장 등 관계기관 담당자들과의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행안부 제공)2020.09.05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우리나라를 휩쓸고 지나간 지 불과 나흘만의 태풍 상륙 소식에 어느 때보다 걱정이 큰 상황이다. 앞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지반이 많이 약해져 적은 양의 비만으로도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데다 복구에 손대지 못하는 곳이 상당해서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잠정 집계된 시설 피해는 3950건(공공시설 2695건, 사유시설 1255건)에 달한다. 전날 오후 4시 기준(1791건)보다 2159건 늘었다. 이중 2775건(70.3%)만 복구됐을 뿐이다.

진 장관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마이삭이 지나간지 얼마 되지도 않아 다시 또 태풍이 올라오고 있다. 진로나 강도로 볼때 전국적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통제적인 조치가 필요한 때"라며 "특히 마이삭 내습 시 안타깝게도 2명의 인명(사망) 피해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많은 분들이 활동하는 낮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돼 더욱 더 인명 피해 제로를 위해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자연재난은 대부분 사전 예보가 되기에 우리가 철저히 준비한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지난 태풍 대응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은 없었는지 살펴보고 유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주고, 태풍에 훼손된 시설은 미리 미리 안전조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마이삭 상륙 당시 강원 평창군에서 다리가 무너질 것을 예감한 주민이 차량 진입을 통제해 인명 피해를 막은 사례를 전하며 "지역을 잘 아는 주민들과의 협조체계를 잘 활용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달라. 지금은 코로나19와 호우·태풍 피해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다. 재난업무 종사자들은 더욱 힘을 내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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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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